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SETEC 제3전시장에서 '2021년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제약바이오협회 등 7개 협회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바이오헬스 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을 위해 열린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되는데 3단계 이하시 온·오프라인 박람회로 진행되고, 4단계 거리두기 유지될 경우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해 온라인 채용관으로 62개 기업, 온라인 채용상담관으로 35개 기업이 참가해 956건의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기업에게는 채용공고 홍보에서부터 면접 시스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홍보도 지원받게 된다.
황순욱 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가하고, 훌륭한 인재들을 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에서는 바이오헬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