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중은행 상반기 부실채권 125조동 규모 [코참데일리]

입력 2021-08-04 13:21
ㅣ베트남 시중은행 상반기 부실채권 125조동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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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9개 시중은행들의 2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부실채권 총액이 약 124조8980억 동(VND)으로 지난해 말 대비 4.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4대 국영은행 중에는 특히 아그리뱅크(Agribank)는 같은 기간 부실채권이 13.5% 늘어난 24조4290억동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은 부실채권 21조1410억동으로 그 뒤를 이었지만, 부실채권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국영은행인 비에틴뱅크(VietinBank)는 14조4770억동, 비엣콤뱅크는 6조8650억동 각각 부실채권이 52.1%, 3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은행 중에는 2분기 말 가장 많은 부실채권을 보유한 은행은 브이피뱅크(VPBank)로 10조8010억동(8.8% 증가)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잔액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은행에는 사이공하노이은행(SHB), 새콤은행(Sacombank), 베트남국제은행(VIB) 등이 포함됐다.(출처: vietnam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