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제조업 PMI 45.1…"코로나 4차 대유행 영향"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7월 베트남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5.1를 기록하며 베트남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PMI는 경기동향지수로,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글로벌 산업 컨설팅기업 아이에이치에스마킷(IHS Markit)은 베트남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향후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아이에이치에스마킷에 따르면 베트남의 7월 PMI는 45.1로 6월(44.1)보다 소폭 증가했다.
아이에이치에스마킷은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코로나19 4차 재확산은 베트남 제조업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공급망 혼란 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베트남 제조업체들은 현재 신규 주문 감소와 더불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문 또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일할 수 있는 근로자의 숫자가 감소하거나 일시적으로 폐쇄를 한 곳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베트남에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중국산 수입품, 운임 등의 비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2011년 4월 이후로 가장 빠른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출처: hanoi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