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폭염에…에어컨 판매량 3년간 최고치

입력 2021-08-04 10:14
전자랜드, 7월 에어컨 판매량 전년比 234%↑


전자랜드는 유례없는 폭염이 찾아온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짧게 지나간 장마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 등 다양한 요인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8월에도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에어컨 수요도 꾸준할 전망"이라며 "매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