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X민우혁, 4일 ‘허지웅쇼’ 출연…근황부터 연기 호흡·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21-08-04 08:59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인 배우 김소현과 민우혁이 DJ 허지웅을 만난다.

두 배우는 4일 오전 11시부터 SBS 러브FM에서 방송되는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 동반 출연한다.

김소현과 민우혁은 “최고의 공연이다”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 공연 중인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을 나누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 백작으로 호흡하고 있다.

두 배우는 전직 기자로서 문화·예술 장르에 식견이 풍부한 DJ 허지웅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한 깊은 이야기는 물론, 근황과 연기 호흡, 비하인드 스토리 등 가벼운 토크도 나눌 예정이다. 또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 넘버도 부르며 뮤지컬 무대에서의 감동이 안방으로 고스란히 전달될 전망이다.

'허지웅쇼'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소현·민우혁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김소현·민우혁의 목격담이나 궁금한 모든 것을 게시판에 남겨 달라”라고 공지했다. 김소현과 민우혁 모두 예상하지 못한 돌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