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코로나도 '거뜬' 전자제품 유통업체들 2Q 이익 '껑충'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의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 여파에도 2분기 이익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의 대표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디지월드(Digiworld Corporation)는 2분기 세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0.6% 증가한 1165억7000만동(VND)을 기록했다.
샤오미와 아이폰의 판매 증가에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조1000억동동(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났다.
노트북과 태블릿 판매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3% 증가해 1조3300억동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월드 측은 애플과 화웨이의 태블릿 판매가 매출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디지월드는 지난 상반기(1~6월) 전년 동기 대비 88.5% 늘어난 9조2000억동의매출을 기록했으며, 세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1% 증가한 2230억
동을 기록했다.
디지월드 측은 "지난 상반기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목표치인 세후이익의 7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의 또 다른 전자제품 업체인 모바일월드(Mobile World)는 상반기 순이익이 2조5520억동(VND)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모바일월드 측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온라인 판매가 증가해 매출증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출처:vietna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