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홈페이지를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도메인은 사명을 반영해 기존 'truefriend.com'에서 'securities.koreainvestment.com'으로 변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개선작업을 통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은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 위주로 간결하게 구성하고, 텍스트 보다는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 현황과 계좌정보는 상품유형별 비중, 수익률 추이 등 그래프를 활용한 시각화를 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체 업무 간 유의사항 고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의견도 적극 반영됐다.
또 여섯 자리 숫자 입력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간편 인증서'와 QR코드 인증 방식의 '스마트폰 로그인'을 적용해 접속 과정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홈페이지 이용에 필요한 보안 프로그램 역시 통합설치 솔루션을 통해 클릭 1번으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에 신설된 리서치센터 콘텐츠 페이지에서는 강화된 검색 기능을 통해 인터넷 뉴스를 보듯 다양한 투자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식 매매 바로가기 버튼'이 추가돼 리포트를 보면서 곧바로 매수 주문을 낼 수도 있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어떻게 하면 쉽고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준비한 끝에 이번 리뉴얼 오픈을 하게 됐다"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와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업그레이드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