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인컴퍼니코리아가 오프라인 비대면 플랫폼 '디커머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면을 꺼려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 트렌드도 함께 바뀌게 되었다. 비대면 혹은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갖추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더나인컴퍼니코리아는 현장에서 생산된 특산물이 소비될 수 있는 새로운 유통망 형성을 위해 오프라인 비대면 판매플랫폼 '디커머스'를 출시,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디커머스는 비대면 형태로 진행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 다이렉트 커머스를 통해 무인주문결재 시스템을 구축,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계해 판매와 구매가 이뤄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람이 많은 대중교통이나 지하철 등지에 키오스크를 설치, 별도의 공간이 없더라도 벽면을 이용한 미디어월 구성이 가능하다. 공간은 최소화하고 시기, 목적별 교체 등을 통해 순환하여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더나인컴퍼니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조합이나 영농조합 등 지역 경제 단체와 연계해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키오스크가 설치된 곳에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로움 없이 지역 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나인컴퍼니는 제주도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키오스크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디커머스의 일환으로 춘천 특산품 비대면 판매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