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파파고 번역' 서비스 확장한다

입력 2021-08-02 13:16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파파고 번역'에 문서·웹 번역 API가 추가됐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문서나 웹페이지를 번역하려면 문자를 직접 추려서 번역해야 했다.



추가된 ‘문서 번역 API’를 이용하면 폰트 크기, 색상, 정렬 등 서식이나 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번역한 결과를 출력해준다.

파파고 문서 번역 API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형식(docx, pptx, xlsx)과 아래한글(HPW 5.0 버전 이상) 문서 번역까지 지원한다.

또한, 최대 100MB까지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웹 번역 API'는 웹페이지 내 소스 언어로 작성된 HTML 문서를 파파고만의 태그 복원 기술을 반영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HTML 소스 내에 태그와 문장을 분리한 후 발췌된 문장 내용만 번역하고, 완성된 번역결과를 다시 HTML 태그와 조합하여 완성된 형태의 HTML로 보여준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추가적으로 현재 개인용 파파고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미지 번역 기능도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