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전채은, 든든한 수사 지원군으로 활약…‘배려+센스’ 빛났다

입력 2021-08-02 08:59



‘악마판사’ 전채은이 숨겨진 센스를 발휘하며 든든한 수사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9, 10회에서 전채은이 주변 인물들을 향한 애정과 배려심을 드러내는 한편, 빌런의 소재지를 찾아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엘리야는 윤수현(박규영 분)과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유튜버 죽창(이해운 분) 무리와 맞닥뜨렸다. 엘리야는 자신을 차에서 억지로 끌어내리려는 죽창 일행에 의해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였지만, 엘리야의 전화를 받고 나타난 강요한(지성 분)과 김가온(진영 분)에 의해 현장에서 벗어나게 됐다. 엘리야는 자신이 위험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요한에게 윤수현을 변호하며 윤수현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보였다. 또한, 저택의 유모인 지영옥(윤예희 분)의 독특한 요리 실력을 지적할 수 없어 선의의 거짓말을 해왔음을 김가온에게 털어놓으며,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배려심을 드러냈다.

한편, 엘리야는 김가온이 죽창을 찾아내려는 것을 돕겠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IP 주소 추적으로 죽창이 있는 곳을 찾아내는가 하면, 김가온과 윤수현이 건물에 잠입할 수 있도록 닫혀 있던 문을 여는데 성공, 연이은 활약을 선보였다. 엘리야는 윤수현과 김가온이 자신의 해킹 실력에 감탄하자 대수롭지 않은 듯 여유로운 태도를 취했으나, 곧이어 뜻밖의 해결책이 드러났다. 죽창이 숨어 있던 건물의 학원에 다니는 학생으로 위장, 문을 열어달라며 보안업체에 요청했던 것. 숨겨진 센스를 발휘하며 죽창을 찾아내는 데 일조한 엘리야의 활약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전채은은 은근한 배려심과 기지로 나날이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엘리야 캐릭터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는 극 속에서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성장해가는 엘리야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전채은이 출연하는 tvN ‘악마판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