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데이터센터 마켓, 세계 10대 신흥시장 중 하나" [KVINA]

입력 2021-08-02 06:57
수정 2021-08-02 08:33


베트남의 '데이터센터 마켓'이 시장 규모로 세계 10대 신흥시장(Emerging Market) 중 하나로 평가됐다.

세계 최대 시장조사 기업 중 하나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데이터센터 마켓'은 세계 데이터센터 마켓에서 10대 신흥시장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앤마켓은 이 보고서에서 "베트남 마켓의 규모는 지난해 약 8억58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보이며 현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크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베트남 데이터센터 마켓의 성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에 의해 추진됐다"며 성장 배경을 분석했다.

또한 "디지털 정부로 전환하고 있는 현재의 기조에 데이터 현지화 환경 조성 등으로 베트남 데이터센터의 수요를 더욱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