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출시될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세단 EQE의 내외관 이미지가 공개됐다.
회사측의 공식 이미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EQE는 위장막을 장착하고 막바지 테스트가 거듭되고 있다.
내,외관은 먼저 출시된 상위 차급인 EQS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다만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EQS 보다 다소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내관은 EQS와 패밀리 룩을 유지하면서도 3개의 스크린이 채용된 하이퍼스크린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EQE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이 모두 제공될 예정이며, 1회 충전으로 500마일(역 805km)까지 달릴 수 있다.
올 가을 공개된 이후 내년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내연기관 E클래스의 최저가격이 6,400만원선 이었지만, EQE는 기본트림 가격이 1억 초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로 1만4,733대가 팔렸다. 국내에서 이어지는 '삼각별'의 인기가 완전 전기차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