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만 6개월"…홍진경, 3층집 최초 공개

입력 2021-08-01 10:49


사업가 겸 방송인 홍진경이 3층집을 최초 공개했다.

30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홍진경'에는 '드디어 공개되는 홍진경 자택(공부하우스,홍진경요리,인테리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남창희와 김동현은 홍진경의 집을 찾았다. 집 공사로 6개월간 떠돌이 생활을 했던 홍진경이 집들이에 초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집에 도착하니 곳곳에서 공사가 덜된 흔적을 발견했다. 남창희는 "집들이 한다고 해놓고 뭐야. 파티한다면서 무슨 폐공장으로 불렀냐"며 푸념했다.

이날 집들이를 파티 콘셉트로 잡은 홍진경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창희와 그리도 턱시도를 입고 집 3층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PPL 때문에 부엌만 급하게 공사를 끝냈다"며 3층만 공사를 끝낸 상황을 설명한 홍진경의 설명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아직 미완성 된 집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가구들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와 그리는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으며 "공사는 덜 마쳤어도 음식은 제대로 해주겠지"라며 기대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에피타이저로 캐슈넛을 내놨고, 남창희는 "죄송한데 이거 호프집에서 주는 거 아니냐"고 황당해 했다.

이에 홍진경 잠시 후 메인 요리를 내놨다. 그가 준비한 메인 요리는 아구포였다. "어렸을 때 아구창을 많이 맞아서 친근하다"는 말에 웃음이 터져나왔지만, 연이은 황당 메뉴에 남창희는 "이렇게 할 거면 생맥주라도 두 잔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홍진경은 진짜 메인 메뉴로 짜장라면을 대접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