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할 듯 [코참데일리]

입력 2021-07-30 13:21
ㅣ호찌민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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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에서 8월 1일 이후 최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반마이(Phan Van Mai) 호찌민시 당위원회 부서기는 "시 당국은 8월 1일 코로나 확산 상황을 평가해 새로운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사회적 거리를 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찌민시는 지난 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기세가 없어 지난 26일부터 오후 6시 이후에 통행을 금지하는 '야간 통금'까지 시행하고 있다.

판반마이 부서기는 "현재 호찌민의 대부분 병원이 과부하 상태"라며 "경증의 환자들은 집에서 스스로를 격리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중 70~80%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며 집에서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