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대용량 '콘소메맛 포대팝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의 급증과 함께 집에서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집관족이 늘어난 현상을 반영해 대용량 제품 출시를 결정했단 설명이다.
콘소메맛 포대팝콘은 쌀포대와 비슷한 크기다. 내용량도 기존 상품 60g에서 400g으로 대폭 늘었다. 총 9만개 한정 판매된다.
패키지 역시 실제 쌀포대처럼 기존 비닐에서 두꺼운 종이 포장으로 변경했으며 실밥 이중 박음질은 물론, 제품 정보와 취급주의 안내까지 쌀포대 디자인을 똑같이 살렸다. 대용량 콘셉트에 맞게 보관이 용이하도록 지퍼백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2011년 등장한 콘소메맛팝콘은 누적 판매량 5000만개다. CU가 판매하는 과자 중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출시 이후 몇 해 동안 스낵 시장의 최강자인 새우깡을 제치고 매출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