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을 통해 이틀 전에는 ‘미국 증시의 3대 꼭지점 공포’, 어제는 ‘시진핑 정부의 3不 정책’에 대해 진단해 드렸는데요.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가 급락했고, 홍콩 증시가 녹아 내린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패닉성 폭락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경제 2분기 성장률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IMF 한국 경제 성장률을 발표했지만 상향 조정은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에서는 3대 꼭지점 공포가 재현됐는데요. 나스닥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지 않았습니까?
-지난 26일, 美 ‘3대 꼭지점 공포’ 진단
-기업실적, 2분기 정점이 될 것이라는 시각
-성장률, 2분기 최고치 도달 이후 점차 둔화
-연방부채상한, 2년 전 유예된 시한 ‘이달 말’
-3대 꼭지점 공포 엄습…美 3대 지수 ‘동반 하락’
-코로나, 바이든 대통령 백신 접종 의무 고려
-시진핑 3不 정책, 캐시우드 中 빅테크 매각
Q.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지속되는 가운데 테슬라를 비롯한 나스닥 지수가 폭락한 것은 이례적이죠?
-나스닥, 국채금리 하락 속 1% 넘게 급락
-오늘 장 마감 이후,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
-테크래시, 바이든 정부의 빅테크 기업 규제
-캐시우드 충격, 아크 추종 펀드 매도 동참
-“2분기 테슬라 실적 다시 보자”…주가 하락
-1분기와 같이 질적으로 문제, 어제 상승분 반납
-탄소 배출권 매각 등 비핵심 수익 여전히 높아
Q.테크래시와 관련해 아마존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결국은 헤프닝으로 끝나지 않았습니까?
-월가 최대 화두, ‘테크래시’라는 신조어
-tech-lash=technology+backlash 합성어
-빅테크에 대한 반발과 빅테크의 반발 포함
-코로나 사태 계기, 빅테크 기업 전성시대
-빅테크 ‘bonanza’, 저소득층 ‘scaring’ 효과
-사회주의 ‘인민’, 민주주의 ‘저소득층’ 중시
-국가와 빅테크 간 힘겨루기, ‘테크래시’ 확산
-Fed CBDC vs 아마존 가상화폐, 싸울 수 없어
Q.시진핑 정부의 3不 정책이 의외로 충격이 큰 데요. 홍콩 증시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표현이 등장할만큼 패닉성 폭락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시진핑 정부, 빅테크 이어 사교육까지 금지
-4월 가상화폐 금지까지 포함해 ‘3不’ 정책
-첫날 상해 2.3%, 홍콩 항생지수 4.1% 폭락
-어제, 홍콩 지수를 중심으로 패닉성 폭락
-홍콩 항생 4%, H지수는 6% 넘게 하락
-상해지수 2.5%로 첫 날보다 더 하락
-H지수 기준 ELS, 韓 금융사와 가입자 당혹
Q.이틀 전에 열렸던 미중 간 고위급 회담결과가 재해석되면서 당사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와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이틀 전 ‘미중 고위급 회담’ 결과 재해석
-中, 중국몽 목표에 맞춰 ‘3대 마지노선’ 제시
-마지노선 1 “사회주의 체제 도전하지 말라”
-마지노선 2 “경제 독립성에 간섭하지 말라”
-마지노선 3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지 말라”
-이틀 전 ‘미중 고위급 회담’ 결과 재해석
-中, 중국몽 목표에 맞춰 ‘3대 마지노선’ 제시
-美 수용 불가, 中과의 마찰 치열하게 전개
-캐시우드 中 빅테크 매각, 선제적 조치 해석
Q.미국과 중국 둥 주변 여건이 좋지 않은데요. 어제 발표된 2분기 우리 경제성장률을 놓고 말이 많지 않습니까?
-2분기 성장률, 지난 1분기 대비 0.7%로 발표
-경제성장률 추이
-2020년 3분기 2.2%→4분기 1.1%
-2021년 1분기 1.7%→2분기 0.7%
-홍 부총리, ‘고무적 평가’…시장은 냉담
-당초 예상치보다 최대 1.0%p 낮게 나와 ‘충격’
-올해 2분기 성장률, 중국·미국보다 낮은 수준
-전분기 대비 연율 中 5.2% 美 8∼9% 韓 2.8%
-올해 연간 성장률 4% 달성, 사실상 멀어져
-경기순환, ‘스네이크형’ 혹은 ‘약한 더블 딥’
Q.올 2분기 성장률 자체도 문제입니다만 질적으로 더 떨어진 것으로 나온 것이 올해 연간 성장률 달성을 불투명하게 보는 것이 아닙니까?
-2분기 성장률, 정부와 지원금 없으면 더 추락
-총수요 항목별 기여도, 정부 +3.9%로 높아
-민간소비 기여도 +3.5%, 코로나 지원금 커
-수출 기여도와 제조업 기여도, 크게 하락
-수출기여도, 1분기 +2.0%→2분기 -2.0%로 추락
-제조업 -1.2%, 작년 2분기 이후 마이너스 전환
-지속 성장기반 직결 설비투자, 6.1%→0.6%
Q.올해 2분기 성장률을 자세하게 뜯어 보니깐 많은 우려사항이 있는데요.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하반기 들어서는 델타 변이가 더 무섭게 전염되고 있지 않습니까?
-델타 변이 확산, 유럽 중심 재절연
-미국도 경제 재봉쇄에 대한 우려감 확산
-한국, 이미 4단계 격상으로 사실상 경제 봉쇄
-올해, 이상기후 무서움 ‘극명하게 나타난 해’
-북미 ‘폭염과 가뭄’, 중남미 ‘가뭄’, 호주 ‘폭풍’
-中 ‘대홍수’, 獨 등 유럽 ‘대홍수’, 韓 ‘폭염 등
-IMF 수정 전망, 7월 이후 상황 반영하지 못해
-한은, 연내 금리인상 ”너무 성급하지 않을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