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女에페 단체, 9년 만에 값진 은메달

입력 2021-07-27 20:57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9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후보 선수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에스토니아에 32-36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한국 여자 에페는 은메달을 획득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한국 펜싱은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의 동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