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D삼호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분양이 완료됐다.
경기 화성시 봉담내리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자이(Xi)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설계, 주변 교통호재 등으로 분양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예견된 분양 성공이라 보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7월23일부로 1,701세대가 주인을 찾았다.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후 7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하며 모든 세대수가 완판된 것이다.
특히 정당계약기간에는 80%가 넘는 계약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의 가능성을 예견하기도 했다.
단지는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화성시 지역 외 타 지역에서도 분양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실제로 청약 당시 화성시에서는 4,11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반면 기타지역에서는 5,734건의 청약통장이 들어왔다.
수원, 용인, 안산, 서울 등 지역에서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근 지역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나온 분양가로 프리미엄 브랜드 대단지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최근 발표된 신분당선 호매실~봉담읍 연장 호재가 긍정적인 요소가 분양 성공의 요인이라 말하고 있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분양가는 3.3㎡당 1,323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봉담읍 입주 5년 이내 차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웃도는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가 아니기 때문에 실거주 의무기간도 없다.
분양관계자는 "내리지구에 조성되는 4,034세대 프라이드시티 중 1차 분양인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돼 앞으로 나올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2024년 7월,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2024년 8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