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교수법 특강 프로그램 진행…"코로나 시대 강의 품질 향상"

입력 2021-07-27 17:07


총신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이 교원들의 교수법 향상을 위한 '교수법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수학습개발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 환경 속에서 교원들의 강의수준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교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3~7월에 걸쳐 총 세 차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진행된 1회 교수법특강에서는 남윤철 교육부 사무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정책'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은 향후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를 반영한 교수법에 대한 통찰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5월 6일 진행된 2회 교수법특강에서는 이상수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가 'On & Off 블렌디드 수업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가 강화되는 현실에서 온라인 강의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3회 교수법특강에서는 이길재 충북대 교육학과 교수가 강의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고등교육의 동향과 혁신: 데이터기반 성과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세 번째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은 "거시적 관점에서 최근 고등교육 관련 시대적 환경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었다. 대학 현장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고등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개발과 대비가 필요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특강을 주최한 김한나 총신대 교수학습개발원장은 "교수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수법 특강 등 효과적인 교수 지원 방안을 시행해 교원들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서 총신대 총장은 "대학은 4차 산업혁명, 비대면 강의 확대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놓여있다"며 "총신대는 최신 비대면 강의 장비와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