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美 리카본 그린 수소 생산사업에 핵심 장치 공급 기대

입력 2021-07-26 16:54
수정 2021-07-27 09:02


리카본의 제조 파트너사인 에스코넥이 미국 5개 지역에 그린 수소 전환 플랫폼 PCCU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에스코넥에 따르면 리카본은 미국 남동부에 대량 가스 매립지를 보유한 H2Renewables, LLC와 그린 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리카본은 미국 5개 지역에서 하루 60톤을 생산하는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우선 테네시주 맥도날드시에 하루 12톤의 수소 생산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리카본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동시에 배출하는 폐기물과 바이오매스 사이트를 비롯해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산업군에 무연소 기후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스코넥은 리카본의 PCCU 제조 파트너사로 PCCU 제작 및 현재 미국 현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양산 사업화 추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향후 플랜트 건설 발주 계약은 리카본과 H2Renewables사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카본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핵심장치를 해당 프로젝트 계약 조건에 맞춰 납품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