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기를"…김홍빈 구조헬기, 베이스캠프로 출발

입력 2021-07-24 19:35


히말라야 14좌 완등 뒤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 대장을 구조하기 위한 헬기가 베이스캠프를 향해 출발했다.

24일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현지 시각 오후 1시 45분)께 구조헬기 2대가 파키스탄 스카르두에서 출발했다.

헬기는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대원들을 태우고 사고 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에 걸쳐 있는 브로드피크를 등정한 뒤 하산하다 조난해 중국 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는 파키스탄 구조 헬기의 영공 진입을 허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