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 멤버 현석이 첫 연기에 도전한다.
22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현석이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캐스팅돼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원작 데이세븐)의 세 번째 시리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지난해 시즌2까지 제작되며 시리즈 기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종영 후에도 후속작을 원하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지속됐다.
지난해 3월 시즌2 첫 공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제작에 돌입한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단지 공부 좀 못하고 목소리가 컸을 뿐인데, 누군가의 편견으로 '일진'으로 구분돼 버렸던 인물들이 대학생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청춘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현석은 극중 화양대학교 경영학과 소속이자 연합동아리 회장 김대영 역을 맡는다. 밝고 긍정적이며 둥글둥글한 성격을 지녔으며, 영화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CIX 그룹 내에서 보컬과 래퍼, 댄서를 아우르며 활약하고 있는 현석이 데뷔 후 첫 정식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어떠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현석이 속한 CIX는 오는 8월 1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OK' Prologue : Be OK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를 발매하며 6개월 만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