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창의력과 개성의 무대 '2021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막 올려

입력 2021-07-22 15:18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의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Taobao Maker Festival)'이 막을 올렸다. 타오바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발상의 상품을 판매하는 젊은 메이커 기업 100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은 중국 내 젊은 기업가들의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을 조명하는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는 '사라진 보물(Lost Treasure)'로, 상하이 국립 전시 컨벤션 센터(NECC)의 농구장 60개 규모의 행사장이 당나라 시대 컨셉의 판타지 게임 속 세상으로 꾸며져 시네마 텐트, 픽셀 아트 백팩 등 일상 속 찾아보기 힘든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에는 방탈출, 보물찾기 등 게임 요소가 가미되어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구현한다. 중국 현대 예술가 8명의 전시도 준비되었다. AI가 그린 풍경화, 수천 년 전의 음파로 만든 조각품 등 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타오바오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타오바오는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등 새로운 상품과 판매자가 주목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국 내 젊은 기업가들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현재 타오바오의 판매자 평균 연령은 26세이며, 지난 회계연도 기준 5년 내 최대 신규 판매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타오바오는 지난해 우수 메이커를 위한 지원 체계도 도입했다. 선정된 메이커들은 '우수 업체' 디지털 뱃지,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통해 중국 내 이커머스 판매 성장률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들은 플랫폼 내 즐길 거리 또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 크리스 텅(Chris Tung)은 "타오바오는 창의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이커머스 플랫폼 통해 차세대 메이커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젊은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