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21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38.4% 줄어든 실적이고, 시장 전망치(230억 원)보다 31.5% 못 미친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41.4% 감소했고, 매출은 8.2% 늘어난 7,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레일솔루션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136억 원에서 올해 14억 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디펜스솔루션의 영업이익은 1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9억 원)보다 늘었고, 에코플랜트(8억 원)는 흑자 전환했다.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 부문은 안정적 수주잔고와 생산성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철차 재시험과 시험지연 등으로 지체상금이 발행해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