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부른 '낮에 뜨는 달' 첫 OST가 베일을 벗는다.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의 첫 번째 OST이자 거미가 가창에 참여한 음원인 '지금 말해볼게요'가 발매된다.
'지금 말해볼게요'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헤윰 작가의 인기 시대극 웹툰 '낮에 뜨는 달'의 첫 번째 OST다. '낮에 뜨는 달' 속 여자 주인공 한리타가 남자 주인공 도하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용기 내지 못하고 있는 답답한 마음을 거미 특유의 아련하고 소울풀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거미는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숨이 멎을 듯한 기억을 그대가 주고 떠나가면 / 아무런 의미 없는 말들에 기대하는 나 / 아닌 척 해봐도 다 알고 있는 듯한 그대 보고 싶어 / 사랑한다고 용기 내볼까 / 지금 나 말해볼게요"라는 '지금 말해볼게요'의 감정선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대가야가 멸망하는 시점과 현재를 오가는 '낮에 뜨는 달' 세계관에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낮에 뜨는 달'과 거미의 컬래버레이션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으로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낮에 뜨는 달'은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7억뷰를 기록하며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많은 이들의 '인생 웹툰'이다. 거미는 그간 '태양의 후예', '호텔 델루나', '구르미 그린 달빛', '낭만닥터 김사부 2', '더 킹 - 영원의 군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흥행 OST에 참여한 'OST의 여왕'이다.
인생 웹툰 '낮에 뜨는 달'과 'OST의 여왕' 거미의 시너지가 오롯이 담긴 '지금 말해볼게요'가 올 여름 음원 차트에서도 다크호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거미가 가창한 '낮에 뜨는 달'의 첫 번째 OST '지금 말해볼게요'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