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16일 마감시황] VN지수 0.42% 상승, 1299.31 '투자자 신중한 매수세 상승 마감' [KVINA]

입력 2021-07-19 07:04
수정 2021-07-19 09:15


16일 베트남증시는 0.42%(5.39p) 상승한 1299.31 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했지만 1300선은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 베트남증시는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산과 지역적 봉쇄 등 불안한 요인으로 전반적으로 조심스런 매수세가 이어졌다. 199개 종목이 상승을, 178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약 2% 더 유입돼 15조4600억 동(VND) 미화로는 6억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반등세를 보여 전날에 비해 0.54%(7.76p) 상승한 1438.0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 바스켓에서는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은행업 -0.03%, 증권업 -1.44%, 보험업 0.33%, 부동산업 0.75%, 정보통신업 1.55%, 도매업 0.33%, 소매업 0.65%, 기계업 -1.23%, 물류업 0.27%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부동산 개발기업 노바랜드(NVL)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C)에 강한 압력을 가하면서 약 670억 동(VND) 순매수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8% 상승한 307.76을, 그리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41% 오른 85.33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