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지역 밀착 경영, 포용 금융 실천 의지를 다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금리 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영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우려되는 하반기에 대응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언택트 문화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강조되는 시대지만 그 속에서도 지역민, 고객과 소통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4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을 신설하고 전문 협의체인 ESG 추진위원회도 신설했다.
'탈석탄·그린뉴딜 협약', 광주천 릴레이 봉사활동,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 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상품 판매 등으로 지역 사회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향토은행으로서 지역 금융 발전에 기여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