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정민, 팬들과 역대급 컬래버에 감동…인기 비결은 한결같은 목소리+몸매 관리

입력 2021-07-15 18:20



가수 김정민이 팬들과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김정민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레전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지난 2015년 이후 햇수로 7년 만에 '컬투쇼'에 출연한 김정민은 "요즘 굉장히 바빠졌다. 버티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DJ 김태균은 "한결같은 목소리, 몸매 모두 존경스럽다"며 찬사를 보냈고 신봉선도 "늘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정민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본인을 언급해 준 도경완에 대해 '사랑, 생명의 끈, 빛'이라는 단어로 찬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경완에게 "수면 밑에 가라앉아 있던 김정민을 끌어올려줘서 고맙다"며 "멱살 잡고 밥 한 끼 사드리고 싶다"며 터프가이다운 거친 애정 표현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김정민과 오랜 팬들의 레전드급 소통이 빛을 발했다. 김정민의 히트곡을 이어 부르는 코너에서 청취자들은 김정민에 얽힌 갖가지 사연을 공개하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특히 김정민의 히트곡을 이어 부른 팬들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김정민을 모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정민은 명곡 '무한지애(無恨之愛)'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최고의 록스타다운 변함없는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태균은 "목소리가 정말 그대로다. 타임머신을 탄 줄 알았다"며 감탄했고, 청취자들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이 노래를 2021년에 '컬투쇼'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을 줄이야"라며 감격했다. 이에 김정민은 "콘서트에 오시면 더 잘해드리겠다"라며 깨알 콘서트 홍보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정민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멤버로 발탁된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오는 8월 21일을 목표로 단독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며, 네이버 NOW. '그때 in 가요'의 '김정민 모닝 샤우팅'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