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공유공간 선보이는 '가산 모비우스 타워' 주목

입력 2021-07-15 11:31


최근 주거 공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공간'에도 공유 경제가 더해졌다면 최근에는 함께 쓰거나 함께 나누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유키친, 공용 미팅룸, 세미나룸 등도 시간대별로 겹치지 않게 소수의 인원에 순차적으로 개방해 활용하고 있는 등 공유공간을 누리면서 프라이빗한 생활도 가능하게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공유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차원으로 공유 경제가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4차산업혁명 인프라와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비대면, 비접촉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보하면서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던 오프라인 공간사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신뢰그룹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피데스개발이 분양 중인 '가산 모비우스 타워'가 다양한 공간을 공유하면서도 프라이빗한 생활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에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지식산업센터와 별도 동선으로 계획된 공유주거 셀립(기숙사) 391실도 동시 분양 중이다. 직방 계열사 셰어하우스 전문 관리기업인 우주의 관리 시스템을 적용받는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방역과 안전한 출입 및 보안 관리를 위해 기숙사 1층 로비에 에어샤워부스, 엘리베이터 제균시스템, 터치없는 생체인식 출입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2층과 최상층 및 중간층 5개 층에 포켓라운지를 적용, 프라이빗 공유공간을 설치하여 공유 키친, 다이닝 라운지, 휘트니스, 런드리룸, 회의실, 북카페, 작업실, 스튜디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조성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층 옥상공원, 지식산업센터 최상층인 18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넣고 각층 휴게공간도 설치해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기숙사는 운동장을 내다볼 수 있는 위치에 특화 배치설계를 적용하여 남동향 서울디지털운동장을 활용한 개방감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퍼스널모빌리티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샤워실을 갖춘 실내 자전거보관소 및 전동킥보드 거치대도 적용할 예정이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휴게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 등 방역관리 시스템도 적용된다.

오는 8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고, 안양천 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교통여건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총 8.1km의 공원길까지 도보 1~2분거리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양천변 서울 둘레길 6코스를 이용하면 안양교, 고척교를 지나 한강까지 산책, 자전거타기를 할 수 있고, 안양천 따라 곳곳에 조성된 눈썰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생태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G밸리 내에 들어설 예정인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시공은 DL건설(구 대림건설)이 맡았으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