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 이어 KB국민은행도 메타버스 채널 오픈

입력 2021-07-14 14:13


KB국민은행이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금융과 연계하는 실험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올해 내로 아바타와 가상 영업점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직원들의 메타버스 활용과 경험 확산을 위한 'KB금융타운'을 지난 1일 오픈했다.

KB금융타운은 ▲금융·비즈센터 ▲재택센터 ▲놀이공간 등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금융·비즈센터는 영업점, 홍보·채용 상담부스, 대강당, 소셜공간으로 구성했다.

재택센터는 재택 근무자와 사무실 근무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놀이공간에는 공원과 미로찾기 게임 등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8일에는 테크그룹 임원들과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와 외부업체와의 기술미팅 등을 KB금융타운에서 개최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앞으로도 KB금융타운을 경영진 회의나 타운홀 미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술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금융 콘텐츠 개발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