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갑자기 난 아빠가 됐다"…무슨 일?

입력 2021-07-14 13:23
수정 2021-07-14 13:57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스미싱 문자를 받고 유쾌하게 대응했다.

김상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갑자기 난 아빠가 되었다"고 적힌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다름 아닌 '자녀사칭' 피싱 메시지를 캡처한 것. 휴대폰 액정이 깨져 AS를 맡겼다며 김상혁을 "아빠"라 부른 사기범은 통신사 인증을 대신해달라고 부탁했다.

사기를 눈치 챈 김상혁은 "그래그래. 해줘야지 우리 딸"이라며 "아빠가 데이터가 다 끝나서 이따가 사무실 컴퓨터로 할게"라고 대응했다.

이어 김상혁은 팬들에게도 "위에 번호 조심하세요"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상혁은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했다. 유튜브 채널 '지구인 김상혁'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상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