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18~49세 연령대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은 화이자 백신이 주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마 50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 접종이고 화이자 백신을 주력으로 하되, 모더나 백신을 같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8월 40대 이하 접종 일정은 현재 일정 수립중으로, 정리되는 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구가 2,200만 명에 해당하는 40대 이하 접종에 대해선 마스크처럼 예약 5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도 많지만 대규모의 접종 예약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연령층이나 시기 등을 분산하는 방법으로 마스크처럼 5부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