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권 회귀 전망…저점은 3200선"

입력 2021-07-14 09:13


최근 코스피 반등 폭이 크지 않아 박스권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지난 달 말에 신고가 경신 후 돌파된 이전 고점대의 지지에 실패해 다시 박스권으로 회귀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분간 이전 저점 대 인 3,200 포인트와 전 고점인 3,316 포인트 사에서 횡보하면서 방향성 모색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다만 코스피 장기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 "지난 주 조정 과정에서 작년 3월 저점에서 연결한 장기 상승 추세선과 15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해 장기 추세는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