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이자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한다.
26주 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자 두 배 이벤트 기간도 오는 10월 초까지 확대한다.
우선 카뱅은 다음달 9일까지 '중신용대출'이나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한 달 이자는 캐시백 형태로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카뱅은 현재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1억원 늘어난 한도의 '중신용대출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산금리도 최대 1.52%p 인하하면서 현재 3.138%의 최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26주적금'에 가입한 중·저신용 고객에게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먼저 카뱅의 '내신용정보'를 조회해 신용점수가 820점보다 낮음을 확인하고 26주적금에 가입하면 된다.
대출 여부에 관계없이 26주적금 만기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만큼 캐시백이 주어진다. 고객당 신규 1계좌만 가능하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1만명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역시 다음달 9일까지 연장한다.
신용점수 조회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경제활동 내역을 제출하면 '신용점수 올리기'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