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X브아솔 영준, 13일 ‘장마’ 발매…10년 만 감동 업그레이드

입력 2021-07-13 07:20



가수 정인과 영준이 '장마'로 더 깊은 감동을 전한다.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인이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과 함께 가창한 리메이크 음원 '장마 (Feat. 영준 of Brown Eyed Soul)'가 공개된다.

'장마'는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 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멈추지 않는 장맛비에 비유한 애절한 감성의 곡이다. 2011년 발매 후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 속 '비 오는 날에 들어야 하는 곡' 1순위로 손 꼽히고 있다.

원곡을 가창한 정인과 원곡의 작곡과 코러스에 참여한 영준이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한 2021년 버전 '장마'는 프로듀서 DOKO가 재편곡을 맡았다. DOKO는 감성적이고 슬픈 편곡을 더해, 곡 처음부터 나오는 빗소리부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특히 원곡 '장마' 속 정인의 격정적인 애드리브가 영준과의 하모니로 어떻게 더 아련하게 재탄생됐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연애시발.(점)' OST에 참여한 정인, MSG워너비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의 작사를 맡은 영준이 이번 '장마'로 보여줄 명품 보컬리스트다운 저력이 기대된다.

'장마' 리메이크 음원은 지난 8일 정인과 영준의 참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일찌감치 많은 주목을 받으며 장마철 가요계 다크호스 등극을 예고했다. 정인이 원곡의 작곡가 영준과 함께한 '장마' 리메이크 음원이 가요계의 리메이크 트렌드에도 그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방구석 캐스팅'을 통해 발매되는 정인과 영준의 듀엣 버전 '장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