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이혼 이유? "시댁 옆 원룸서 신혼생활"

입력 2021-07-12 16:13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돌싱 출연자 8인이 '돌싱 빌리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수진은 '이혼 1년 차' 돌싱녀로 등장했다.

그는 "결혼 생활할 때는 (전) 시어머니 집 근처 걸어서 5분 거리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했다"며 "개인 공간이 없으니까 부딪히고 더 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남편이) 내게 사랑을 안 주고 막 대하고 무시했다"며 이혼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배수진은 "이런 프로그램에 나올 줄 전혀 몰랐다"며 "'내가 이혼한 사람이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혼을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이혼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즉답해 눈길을 끌었다.

배수진은 2018년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해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