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신저 바나나톡이 12일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기존 바나나EX 종료와 함께 바나나톡 거래소의 완전한 탈바꿈을 예고했다.
캐셔레스트는 인력의 상당수가 10년 이상 IT 및 보안업계에서 종사사로 구성된 조직으로, 가상자산 투자 관련 특허 보유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다.
새롭게 취임한 바나나톡 박성진 대표는 "바나나톡은 그간 부족했던 부분들을 극복하고자 대내외적 개편을 진행중이며, 그 중 가장 우선순위로 판단되는 거래소 리뉴얼 및 ISM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우수 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캐셔레스트와 손잡기로 결정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8월이면 기존의 바나나EX는 종료되고, 바나나톡 앱 내 거래소를 누르면 캐셔레스트의 거래환경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확한 시점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또 "바나나톡의 탈텔레그램도 현재 개발 진행중이며, 8월 15일이면 베타테스트 버전 공개, 연내 바나나톡 2.0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중 캐셔레스트 대표는 "바나나톡의 대중성, 인지도, 유저친화적 UI, UX 환경 등 장점과 캐셔레스트의 기술적 장점이 어우러져 양사에 시너지 효과가 대폭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업으로써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나나톡과 캐셔레스트는 리뉴얼 거래소 오픈 전 대대적인 사전 이벤트 개최를 예고했으며, 내달 20일부터 다양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왼쪽)와 박성진 바나나톡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