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 “비트코인은 기술의 기적…금보다 낫다”

입력 2021-07-12 11:44
수정 2021-07-12 12:48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비트코인이 금보다 낫다는 입장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현지 뉴스 포털인 '엘 솔 데 멕시코’ 보도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을 두고 "독특한 수학 공식이자 기술의 기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워즈니악은 "금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찾아야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아직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았지만 비트코인의 미래를 믿는다"고 전했다.

이같은 그의 비트코인 지지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워즈니악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술 업체인 '이포스'를 세웠으며 자체 암호화폐인 'WOZX'를 출시했다. 워즈니악의 이름을 따서 만든 'WOZX'는 분산형 통화 시장 'HBTC'에서 공개 거래를 시작했다.

그는 또한 지난 2018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단일 글로벌 통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