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팩, 자체 개발 생분해제품 퇴비화기기 통한 동해 망상서피비치(나인원)와 MOU체결

입력 2021-07-10 09:00


㈜프로팩은 자체 개발한 퇴비화기기를 바탕으로 동해 망상서피비치(나인원)와 MOU 체결을 맺었다. 매년 여름 휴가철 마다 방문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처리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다.

㈜프로팩은 동해 망상서피비치(나인원)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하루 2만여 개의 가까운 생분해비닐과 PLA 컵, 빨대 등을 공급하여 식·음료를 구매하는 방문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가로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쓰레기통을 배치하고 직접 회수 후 퇴비화 기기를 이용, 제공되었던 생분해제품을 퇴비화 및 재활용하기로 협약했다.

㈜프로팩은 체계적인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통해 연 쓰레기 약 250t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망상서피비치(나인원)는 올해 동해시에 비치를 한 곳 더 개장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추가로 약 500여 톤의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팩에서 퇴비화기기 개발은 물론 퇴비화 기기 없이도 분해가 잘 되는 생분해비닐, 생분해성플라스틱을 개발하여 또 한 번 친환경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진다.

기업 내에서 생산한 생분해비닐과 생분해성플라스틱 등을 자체적으로 퇴비화시킨 후 농업인들에게 퇴비화 토양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렇게 퇴비화된 토양은 퇴비화 적격심사에도 통과했다.

최근 유럽 환경청(EEA)가 새롭게 발표한 보고서에는 인증된 퇴비화 가능 생분해비닐, 생분해성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정확한 라벨링과 효율적인 선별이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충분히 환경오염을 막고 친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로팩 남경보 대표와 나인원 최욱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해양 쓰레기 감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환경오염의 큰 문제 중에 하나인 해양 쓰레기 감축에 있어 앞장서서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