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인텔리전스, 22억원 규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특허 분야' 주관사 선정

입력 2021-07-09 11:54


워트인텔리전스(대표 윤정호)는 디지털뉴딜 정책의 핵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특허 분류 데이터' 분야의 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에 최초로 특허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다수의 특허정보업체가 수주경쟁을 한 끝에 인공지능(AI)형 글로벌 특허검색서비스 '키워트(keywert)'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워트인텔리전스의 AI기술과 특허빅데이터 처리역량을 인정받아 수주하게 되었다.

워트인텔리전스의 특허빅데이터 분석기술로 1차 분류된 100만여건의 특허데이터를 산업분야에 적합하도록 이공계 전공자인 크라우드워커와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가 키워트(keywert) 플랫폼 내에서 직접 분류작업을 수행하고 이를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구축하게 된다.

최덕형 워트인텔리전스 IP빅데이터분석전문가는 "수년간 연구개발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본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비전문가인 크라우드워커들도 정확하게 수백개의 산업분야로 특허정보를 분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품질의 학습데이터가 구축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구축된 학습용 데이터에 대하여, 워트인텔리전스의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게 되며, 이 모델은 산업별 기술 트랜드 분석에서부터 산업별 AI번역 모델 등 다양한 비지니즈 분야에서 활용됨으로써, 대한민국이 기술강국으로 특허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호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디지털뉴딜 사업의 첫번째 특허정보 구축을 총괄하게 되어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들이 쉽게 특허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