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와 서해바다 조망 갖춘 '시화MTV 웨이브엠' 주목

입력 2021-07-09 11:26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을 갖춘 부동산 상품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강, 숲,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은 쾌적성과 희소성까지 더해져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자양동의 연도별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 2020년 3,476만원으로, 지난 2013년도 1,590만원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6월 부산시 해운대구에 공급된 생활형 숙박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의 의 전용 98㎡ 24층과 전용 159㎡ 33층도 각각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다에 인접해 조망권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조망권을 갖춘 부동산의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외출 및 여행도 힘들어지면서 조망권의 가치가 높아졌다"며, "바다, 강 등 자연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쾌적성과 희소성으로 인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화MTV 거북섬에 들어서 시화호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이 분양 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해양레저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오션프론트의 입지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우선 화려한 내부 구성을 자랑한다. 이스트(3BL)에는 고층에서 오션뷰가 가능한 스카이 브릿지와 인피니티풀이 합쳐진 스카이 인피니티풀이 조성되며, 내부 7층에는 프라이빗 객실 수영장을 만들어 독립적인 단독공간에서 미니 인피니티풀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미니시네마룸, 사우나 시설, 플레이 키즈파크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웨스트(2-1BL)에는 서해바다를 향해 있는 인피니티풀과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바다와 일몰을 바라보며 수영 등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에는 수변 루프탑을 조성하며 부대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장, 미니시네마룸 등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본래 목적에 맞춰 호텔로 운영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은 운영에 달려 있다고 보는 만큼, 다수의 호텔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업체 '이비즈네트웍스'가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4길 10 시온프라자 3층과 서울 강남구 도곡로 319, 323 두 곳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