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현장 지원 강화와 신속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센터 4개소를 신규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서귀포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울산북부, 용인, 안성에 신규 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귀포센터는 제주 서귀포시 내의 모든 지역을 관할하며 제주센터와 분리돼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은 북부센터를 신설하고 울산 중구, 북구, 동구 지역 소상공인을 담당하게 된다. 남구와 울주군은 기존 남부센터에서 담당해 지역 소상공인의 밀착지원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로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기존 전국 66개에서 70개로 확대 운영될 전망이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정책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의 현장 밀착 지원과 피해 회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현재 준비 중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