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하자 진단키트 업체 휴마시스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휴마시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33%(1,800원) 오른 2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앞서 휴마시스는 지난 5월 서울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약 20만개를 공급했다. 휴마시스가 서울시에 공급하는 진단키트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획득한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