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이전 6년 간 베트남 전국에서 최소 10만 명이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쇼핑을 한 것으로 보고있는데 이 숫자는 해마다 광폭 성장하며 지난해 '베트남 온라인 쇼핑데이 2020'에서는 무려 1억13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능성을 충분히 학습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응우옌만흥(Nguyen Man hung) 장관은 "지난해 '베트남 온라인 쇼핑데이 2020'에서 보였던 60시간내에 370만 건의 주문 체결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를 보이며 이을 통해 국내외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전자상거래협회(VECOM)의 베트남전자상거래지수 2021(the Vietnam E-commerce Index 2021)에 따르면 2016~2019년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30%였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는 2015년 40억 달러에서 2019년 약 115억 달러로 증가했다.
VECOM은 또 구글, 테마섹, 베인앤컴퍼니의 '동남아 전자상거래 2020 보고서- the Southeast Asia e-commerce 2020 report'를 인용해 2020년 베트남 전자상거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증가해 14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고 밝혔다.
VECOM은 "2020-2025년 평균 29%의 성장률을 예측"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5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lobal Data의 E-Commerce 분석에 따르면 현재 약 18%의 성장률은 오는 2024년에 시장 규모가 2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