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베트남증시는 전날보다 1.00% 하락한 1374.68포인트로, 이번 주 두번째로 큰 낙폭을 보이며 하루를 건너는 랠리장을 보였다.
VN지수는 하루 종일 적자를 보이다 오후 들어 1364선까지 밀리다 장 막판 반짝 상승하며 최종적으로 13.87포인트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7월 2일 최고치보다 3.2% 하락하며 이번주 3회째 하락장 마감을 기록했다. 148개 종목이 상승을, 204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베트남증시의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무려 24%가 빠졌지만 20조 동(VND)은 유지했다. 총 거래액은 총 20조2000억 동(VND) 미화로는 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7.56p(1.14%) 빠진 1521.21로 마감 및 21개 종목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1.07%, 증권업 -0.79%, 보험업 0.46%, 부동산업 -2.24%, 정보통신업 -0.71%, 도매업 -0.83%, 소매업 2.96%, 기계업 -1.53%, 물류업 -0.28%을 기록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이날 부동산 개발기업 노발랜드(NVL) -6.10% 하락하며 지난달 21일 이후 8% 이상 하락한 최저치를 기록했고, 역시 부동산 기업 호앙후이투자금융(TCH) -3.88% 등 부동산 기업들이 VN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400억 동(VND)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20% 내린 315.98을, 그리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73% 내린 88.49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