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아들 품에 안고 ‘러블리+온화’ 엄마 미소

입력 2021-07-08 10:00



‘두 번째 남편’ 주인공 엄현경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한 남자에게 모든 걸 희생한 순정녀의 따뜻한 햇살 미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하는 새 일일드라마 MBC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은 가운데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이 출연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중 엄현경은 극중 문상혁(한기웅 분)과 오랜 연애 끝에 아이까지 낳았지만 그의 배신으로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는 ‘봉선화’ 역을 맡았다. 봉선화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이에 엄현경은 당차고 러블리한 매력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엄현경은 ‘숨바꼭질’ 이후 3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는 바. 그가 ‘두 번째 남편’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 가운데 사랑스러운 매력이 폭발하는 엄현경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스틸 속 엄현경은 싱그러운 햇살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아기 옷을 정성껏 정리하고 품에 안은 아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엄현경의 모습에서 따사로운 모성애가 느껴진다. 이와 동시에 사랑하는 한 남자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고, 나아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순정녀’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바. 극중 엄현경이 한기웅(문상혁 역)에게 어떤 배신을 당해, 살인 누명까지 쓰는 파란만장한 삶의 주인공이 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두 번째 남편’ 제작진 측은 “엄현경은 봉선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었다. 결혼을 앞둔 행복한 여자가 겪게 되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 이로 인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 연기 등을 폭발적으로 표현하며 봉선화를 그려내고 있다. 한층 깊어진 연기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엄현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8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