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빌보드 Hot 100 6주 연속 1위... 방탄이 방탄했다

입력 2021-07-07 17:58


방탄소년단(BTS)의 'Butter'가 미국 빌보드 'Hot 100'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는 7월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7월 10일 자 메인 싱글 차트를 공개했다. 공개한 차트에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Butter'가 Hot 100 중 1위에 올라있다.

Hot 100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통산 11번째 '핫 100' 1위를 달성했으며, 21세기 이후 그룹 최초 '핫 100' 6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빅히트 뮤직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국내 팬들도 이에 대해 "진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온다", "자랑스럽다", "방탄이 가는 길이 전설이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K-POP 팬덤 플랫폼 앱 '덕킹'의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팬덤 플랫폼 덕킹 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이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덕킹은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7월 한달 간 보컬, 댄스, 랩, 비주얼 등 각 종목 별 팬투표를 통해 금, 은, 동메달을 가리고 그에 따른 보상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7월 첫째 주 팬투표인 '2021 국가대표 아이돌 올림픽 - 보컬' 부문에서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3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Permission to Dance'가 포함된 싱글 CD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천재 뮤지션 에드 시런과 함께 작업했다고 알려진 이번 싱글 CD 소식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