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글로벌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1년 전 평가 받은 액수보다 5배 높은 7,5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26억 원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내용의 첫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업계 유일한 흑자 기업이라는 점이 동종업계 기업대비 경쟁 우위로 평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42곳의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 경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오아시스마켓의 현재 누적 투자금액은 866억 원을 달성했으며 모회사 지어소프트로 투자된 금액을 더하면 1,066억 원으로 기록됐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사장은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은 바 자본시장에도 나날이 상승하는 기업가치에 부응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약속을 지키는 경영 기조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