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소상공인 위한 '희망상가' 49호 공급

입력 2021-07-07 10:26


LH는 지난 2일 입점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LH희망상가 49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LH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에게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10년까지 공급하는 LH 임대주택단지 내 임대상가다.

LH는 2017년 서울가좌 행복주택 내 LH희망상가 6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618호를 공급해 입점자의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공급하는 LH희망상가는 총 49호로, 수도권에서 19호, 충청권에서 23호, 경남권에서 7호를 공급한다.

공급유형별로 살펴보면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 △일반 실수요자를 위한 일반형으로 구분된다.

공공지원형Ⅰ·Ⅱ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공모에 따른 심사 방식으로 입점자를 모집한다.

일반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점자를 모집한다.

공공지원형Ⅰ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예비 사회적기업도 가능하다.

공공지원형Ⅱ는 소상공인으로, 최근 10년간 영업경력이 1년 이상이거나 현재 영업중이어야 하며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형은 별도 자격제한 없이 실수요자에게 공급된다.

공급일정 등 입점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통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각 지역본부에서 단지별 세부 공급계획을 담은 모집 공고 또한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이번달 입점자 모집 공고한 49호를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 LH희망상가 총 20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45개 단지에서 공급되며, 수도권에서 70호, 충청권에서 47호, 영남권에서 64호, 호남권에서 2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