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문나이트 폐업 후 근황 "그림으로 상처 회복"

입력 2021-07-06 11:29


가수 강원래가 폐업의 상처를 그림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심풀이로 중고 구입한 싸인펜. 그걸로 선이(아들) 그림책에 색칠해 SNS에 올렸더니 반응이 좋아 몇 장 더 그려봤고 이제 할거 없을 땐 싸인펜으로 아무 글자나 쓰고 밤새 색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강원래는 사인펜을 이용해 직접 그린 여러 장의 그림을 공개했다. 컬러풀한 색감 가운데, '사랑' '가족' '괜찮아' '희망' 등의 문구가 눈길을 끈다.

강원래는 "얼마 전 문나이트 운영실패로 인한 자책으로 벼랑 끝을 걷던 제가 싸인펜 색칠하며 노니 맘이 편해졌네요"라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가 장기화하면서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주점 문나이트를 결국 폐업했다.

(사진=강원래 인스타그램)